경기도의 딸 "경딸"입니다. 오늘 글은 경기도 거주 1인가구의 경우 신청할 수 있는 병원동행 서비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앞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정보를 낱낱이 알려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병원동행 서비스
경기도에서는 병원에 가야 하지만 혼자서는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서비스는 연령이나 소득에 관계없이 필요로 하는 도내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기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경기도에 1인가구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경기도가 4일 발표한 ‘2024 경기도 1인 가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도내 1인 가구는 전년(163만) 대비 8만 가구 증가한 171만5000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경기도 전체 가구(550만) 중 31.2%를 차지한다. 또 전국 1인 가구의 21.9%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시군별 거주자 대비 1인 가구는 수원시가 10.5%로 가장 많고, 이어 성남시(7.6%), 고양시(7.4%), 화성시(7.0%), 용인시(6.2%) 순입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은 연천군이 38.6%로 가장 높았는데요 이어 가평군(38.5%), 동두천시(37.1%) 순이었다. 반면 과천시(18.0%), 의왕시(24.0%), 남양주시(25.1%)는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A씨는 타 지역에 거주중이고 A씨의 아버지는 경기도에 거주중입니다. A씨의 아버지는 이번달에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 중인데요 급한 사정이 생겨서 A씨가 이번에는 동행을 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 바로 경기도 1인가구 병원 동행 서비스입니다.
1. 신청 대상
서비스 대상:
- 병원동행 서비스가 필요한 도내 1인 가구:
- 사실상 1인 가구: 가족이 교육이나 직장 문제로 떨어져 있어 도움을 받기 어려운 경우
- 노인가구, 조손가구, 한부모 가정 등
서비스 제외 대상:
- 병원동행 유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경우 (단, 긴급 요청이나 기존 서비스 바우처 소진 시 이용 가능):
-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 가사 및 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 이용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 기타 유사 서비스 이용자
2. 지원 내용
이용 요금:
- 운영 시군 거주자: 5,000원/3시간 (자부담) 30분 초과 시 2,500원 추가
- 기타 시군 거주자: 5,000원/1시간 (자부담) 30분 초과 시 2,500원 추가
제공 한도
월 8회 (시군별 수요에 따라 조정 가능)
운영 시간
평일 09:00 ~ 18:00 (병원 예약 시간에 따라 9시 이전 가능)
운영 시군
성남, 안산, 광명, 군포, 과천, 평택, 시흥, 광주, 구리, 양평
제공 서비스:
-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병원 동행 이외 서비스는 미제공)
- 이동 서비스(차량 운행 등) 미제공, 택시비·버스비 등은 신청자 부담
- 서비스 시작과 종료는 ‘집 앞’ 또는 ‘지정 장소’에서 이루어짐
- 사전 신청 시 동행인 진료 상담 내용 보호자에게 전달 및 입·퇴원 지원 가능
- 단, 동행인 신청자의 개인 공간(집 안) 출입은 제한됨
3.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경기민원24 웹사이트(https://gg24.gg.go.kr)
- 전화 사전 예약: 아래의 각 센터로 전화하여 예약 가능
- 성남시 1인가구지원센터: 031-729-1760
-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031-401-1032
- 광명시 1인가구지원센터: 1577-7429
- 군포시 가족센터: 1600-9983
- 과천시 여성비전센터: 02-3679-2008
- 평택시 가족센터: 031-615-3952
- 시흥시 작은자리온케어: 031-316-2732
- 광주시 가족센터: 070-4706-3622
- 구리시 가족센터: 070-4159-2030
- 양평군 가족센터: 031-775-5957
결론
경기도의 병원동행 서비스는 혼자서 병원에 가기 어려운 1인 가구를 위해 마련된 유용한 지원입니다. 필요한 경우 적시에 신청하시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인 문의는 경기도청이나 관련 센터에 직접 문의하시면 됩니다.
경기도가 시행하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지역이 도내 10개 시군으로 확대되는데요 경기도는 지난해 안산시, 광명시, 군포시, 성남시, 과천시 등 5개 시군에 이어 올해 평택시, 시흥시, 광주시, 구리시, 양평군 등 5개 시군에서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년 시간당 5천 원이던 이용 요금은 관내 거주자의 경우 3시간에 5천 원으로 인하되고,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노인 말벗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주 1회 인공지능 상담원이 안부 전화를 하고, 전화를 받지 않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직접 전화로 상담해 복지서비스와 연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